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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창간53] 소녀시대부터 아이브까지… 걸그룹 2.0 vs 4.0 K팝 이만큼 성장했다

최근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2017년 ‘홀리데이 나이트’ 이후 약 5년 만에 정규 7집으로 돌아온 소녀시대는 무대와 예능에서 활동은 물론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까지 핑크빛으로 수놓으며 건재한 파워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와 함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을 수놓았던 그룹 카라도 컴백을 알렸다. 2015년 발표했던 미니 7집 ‘인 러브’(In Love) 이후 뿔뿔이 흩어져 개인 활동에 매진했던 카라는 올 11월 신곡으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2014년 그룹을 탈퇴했던 니콜과 카라까지 합류, 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등 5인 카라의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팬들에게는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렇듯 2세대 걸그룹들이 15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재소환되는 동안 르세라핌, 아이브, 뉴진스 등 4세대 후배들은 선배들과 또 다른 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과거 걸그룹의 주요 시장이 내수와 일본 정도였다면 이제 4세대 걸그룹들은 팝의 중심지인 미국의 빌보드 차트를 오르내리며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K팝 사상 최고의 걸그룹 데뷔곡을 꼽자면 늘 언급되는 노래가 있다. 바로 2007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 걸그룹 사상 첫 4회 연속 체조경기장 단독 콘서트, KBS2 ‘뮤직뱅크’ 9주 연속 1위, 미국 최고의 토크쇼로 손꼽히는 CBS ‘데이비드 레터맨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쇼’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며 ‘K팝 레전드 걸 그룹’으로 남게 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을 때만 해도 이들은 아직 ‘소녀’라는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풋풋한 10대 아이돌 스타였다. 한국을 넘어 일본을 점령하고 미주와 유럽에서도 K팝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그 시작점에 소녀시대가 있었다. 한국 스타들이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르는 게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하지 않지만,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이는 꿈 같은 일이었다. K팝 신에서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핫 100에 K팝 가수로서 처음으로 이름을 새긴 그룹이 바로 원더걸스였다. JYP엔터테인먼트를 ‘걸그룹 명가’라 불리게 해준 일등 공신. 원더걸스는 2009년 10월 ‘노바디’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76위를 차지했다. 10여년이 지난 2022년 빌보드 200에서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1위를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은 “13년 전 ‘노바디’가 K팝 가수의 노래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올랐던 날 믿어지지 않았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원더걸스는 지난 2017년 2월 디지털 싱글 ‘그려줘’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유빈은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스타 양성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혜림과 원년 멤버 선예는 가정을 꾸렸다. 역시 원년 멤버였던 선미는 솔로 가수로 변신, 최근 ‘열이 올라요’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은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1719’, ‘요즘 사는 맛’ 등을 통해 작가로도 변신했다. 소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시장을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장악하고 있을 때 일찌감치 일본에서 두각을 드러낸 걸그룹이 있다. 바로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을 배출한 ‘아이돌 명가’ DSP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카라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는 이후 ‘프리티 걸’(Pretty Girl)과 ‘미스터’로 크게 인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010년 2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정식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 진출에 나선 뒤 점차 1군 그룹으로 자리를 잡았다. 일본에서는 카라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우라카라’가 방송되기도 했으며, 한때 음반 판매량으로 일본의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와 경쟁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일본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류유공자 표창도 받았다. 일본으로, 미국으로 세계 진출의 포석을 깐 선배들을 차근차근 따른 걸그룹 후배들은 영역의 확장성이 괄목상대했다. 지난 5월 데뷔한 르세라핌은 K팝 4.0 세대에서 새로이 두각을 보인 걸그룹이다. 하이브의 레이블인 쏘스뮤직이 만든 르세라핌은 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이 멤버로 합류해 데뷔앨범 및 동명의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첫 인사를 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은 선주문 7일 만에 27만장의 판매고를 돌파,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음반 판매량) 30만745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걸 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피어리스’는 발매 이후 빌보드에서 무려 1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빌보드를 장악한 K팝 걸그룹. 끊임없이 미국 팝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달려온 K팝의 지난 시간을 새삼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기록이다. 르세라핌이 세운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신기록 수치를 깬 괴물 루키 뉴진스가 같은 집안 식구라는 점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말하자면 사촌 사이다. 르세라핌과 마찬가지로 하이브 내 레이블 어도어가 만든 걸그룹이다. 특히 뉴진스의 데뷔는 르세라핌보다 단 2개월 밖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만큼 K팝의 성장 속도가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뉴진스는 지난 7월 초동 판매량 31만 1271장을 기록하며 르세라핌을 뛰어넘었다. 이 앨범에 실린 ‘어텐션’(Attention), ‘하입 보이’(Hype Boy), ‘쿠키’(Cookie) 등은 모두 차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았고, 특히 ‘하입 보이’는 철옹성 같았던 멜론 차트 1위를 꿰차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민희진 어도어 CEO가 론칭한 이 그룹은 민희진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스타일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절대적인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걸그룹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아이브다. 역시 아이즈원 출신인 장원영, 안유진을 메인으로 한 이 그룹은 지난해 12월 ‘일레븐’(ELEVEN)으로 데뷔, 이후 ‘러브 다이브’(LOVE DIVE)와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걸그룹으로 안착했다. 3연속 히트 성공은 이 그룹이 이미 K팝의 메이저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를 연속으로 성공시킨 트와이스가 그랬고,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으로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가 그랬듯 말이다. 특히 ‘러브 다이브’는 발매 이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오랜 기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며 전 세대가 흥얼거릴 수 있는 히트곡으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음반 판매량은 110만장. 이는 약 53만장을 기록하고 있는 뉴진스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기록이다. ‘애프터 라이크’로 아이브는 무려 음악 방송 9관왕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9.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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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옷장' 하니 "우혜림과 13년 전 JYP 연습생 동기"

하니가 우혜림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하니는 16일 오전 방송된 JTBC2 '마법옷장'에서 "저랑 혜림 씨는 13년 만에 만난다. JYP에서 연습생할 때 만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17살 때 만났는데 30살이 됐다"면서 "진짜 그대로다. 어제 본 것과 똑같다"고 했다. 이에 우혜림이 "하니는 지금처럼 해맑고 해피 바이러스 같았다"고 말하자, 하니는 "우혜림은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였다. 먼저 말을 걸어줬다. 그리고 언어를 되게 잘했다. 4개 언어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마법옷장'은 패션 마스터들이 팀을 나눠 스타일링 배틀을 벌이는 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마법 팀과 옷장 팀으로 나뉘어 마법옷장에 걸린 다양한 의상을 둘러보고 게스트의 요청 사항을 바탕으로 T.P.O(Time·Place·Occasion)에 적합한 요일별 패션 스타일을 완성한다. 하니·김나영·주우재·송해나·최희승·전진오 등이 출연하고, K-패션을 이끄는 24명의 디자이너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2021 FW 의상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은 JTBC에서 17일 밤 12시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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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트와이스 '날 바라바라봐' 커버..여전한 걸그룹 미모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 커버로 여전한 걸그룹 미모와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우혜림은 지난 30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신이 작사, 작곡한 트와이스의 '날 바라바라봐'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우혜림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흰색 커튼과 비눗방울이 떠다니는 배경에서 라이브를 선사하며 변함 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우혜림이 밝게 웃으며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혜림은 트와이스를 위해 만들었던 '날 바라바라봐'를 원곡자다운 실력과 매력으로 재해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날 바라바라봐'는 우혜림이 원더걸스로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 후배 걸그룹 트와이스의 첫 정규 앨범 수록곡으로, 우혜림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노래다. 우혜림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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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 "원더걸스 해체 후 대학교서 공부..♥신민철과 성숙한 관계"

원더걸스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굵직한 행보를 걸어온 우혜림은 그동안 가수, 배우, 통번역가에 이어 작년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통해 작가로 데뷔하며 무한 변신을 꾀했다. 그는 앞으로의 10년에 대한 기대를 안고 더욱 열심히 유영할 예정이다.여러 분야를 통해 끼와 재능을 증명해온 그는 변함없는 미모와 노련한 애티튜드를 자랑했다. 그만이 가능한 사랑스러운 모먼트로 성큼 다가오는가 하면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채로운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 시크한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며 찰떡 소화력을 과시했다.올해 서른을 맞은 혜림은 “아직 크게 달라진 점은 모르겠다. 생일 케이크에 초를 세 개 꽂을 때쯤 실감 날 것 같다. 주변으로부터 30대에 대한 예찬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기대와 걱정으로 기다려왔다. 삶의 방향과 여유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원더걸스 해체 후 학업을 선택한 그는 벌써 마지막 학기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내 의지로 간 대학은 걱정보다 설렘이 컸고 그래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또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는 전공과 교양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답했다.오랜 연애를 마치고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부부의 연인을 맺은 그에게 신혼 생활에 대해 묻자 “사귈 때는 사랑과 챙김을 받고 싶은 게 컸다면 지금은 줄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같다. 서로 표현을 잘하기 때문에 크게 싸울 일도 없고 잘 맞는다”며 애정을 과시했다.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웨딩 화보는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웨딩 촬영에서 의자를 활용한 콘셉트는 살짝 무서웠지만 결과물이 훌륭해서 후회는 없다. 또 많은 풍선으로 연출한 느낌도 평범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고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왔다”며 회상했다.작년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중 유빈의 소속사와 손을 잡은 것. 서로의 깊은 애정에 대해 “멤버 모두와 잘 지내지만 언니랑 JYP에 남게 되면서 더 의지하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또 언니가 소속사를 차리면서 먼저 제안을 해줬고 감사한 마음으로 응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0년 간 아이돌, 배우, 통번역가, 작가 등 무수히 많은 문을 두드렸다. 가장 보람된 일을 묻자 “각각 그 일만의 매력과 보람이 있기 때문에 하나를 콕 집어 말하기 어렵다”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안 되더라도 도전을 해보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실천을 잘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태도의 의지를 가지려 하고 삶의 의미를 계속 찾아가려고 한다”고 고백했다.최근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을 출간하며 작가로 정식 데뷔한 그는 “현재 나의 보물 1호라고 할 만큼 정말 묘하고 보람차다. 이번 작품은 사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후에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해 써보고 싶다”며 글에 대한 진심을 더했다.유려한 문장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에게 비결을 묻자 “작은 것들을 안 놓치려고 한다. 책의 ‘항해’에 대한 비유도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에 영감을 얻었다. 결혼은 상대와 한배를 타는 거고 떠나는 순간 방향을 돌릴 수 없는 거라고. 그렇게 다양한 상상을 하면서 지금의 배우자와는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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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빈, 'JYP 인연' 원더걸스 혜림과 훈훈 투샷 "너무 오랜만"

배우 박지빈이 그룹 원더걸스 혜림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박지빈은 11일 자신의 SNS에 "너무나 오랜만이었던..책 선물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사진엔 카메라 앞에 나란히 서서 밝게 미소 띤 박지민, 혜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혜림은 지난 10일 박지빈이 진행하는 웹 예능 '보라다방'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두 사람. 혜림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 JYP에 입사해 많이 낯 가리던 때 박지빈과 트와이스 지효가 먼저 말을 걸어줬다"고 밝히며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빈은 지난해 5월 방송된 SBS 드라마 '빅이슈'에 출연했다. 배우 김보라와 함께 와이낫미디어 웹 예능 '보라다방'을 진행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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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다방' 혜림 "JYP 입사 당시 트와이스 지효가 먼저 말 걸어"

‘보라다방’ 혜림이 JYP 입사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와이낫미디어 웹 예능 ‘보라다방’에 게스트로 출연한 혜림은 20대를 위한 고민 상담에 나섰다. 방송에서 혜림은 배우 박지빈과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혜림은 “처음 JYP 입사했을 때 많이 낯가렸었는데, 연습생이었던 지빈이랑 트와이스 지효가 먼저 말 걸어주고 손 내밀어 줘서 되게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혜림은 여전히 헤엄치는 청춘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힘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연습생 3년, 원더걸스 10년 총 13년 동안 JYP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너무 불안하고 뭘 해야 할지 몰랐다. 그래서 대학교라는 새로운 진로를 찾게 되었고, 영어 학원에서 초등학생들을 가르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연예인인데 과외를 가르쳐도 될지 의식하기 시작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일단 하고 싶은 걸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실수하는 게 낫다는 말을 떠올리면서 계속 도전했다. 다들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방황하고 있는 20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계속해서 꿈과 현실 사이에서 도전을 갈등하는 청취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선 혜림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진솔한 해답을 찾아줬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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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스쿨' 혜림 "JYP 연습 첫날, 트와이스 지효에 기죽었다"

혜림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29일 수능 특집으로 방송된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 멘토로 출연한 혜림은 수험생들을 위해 자신만의 인생 꿀팁을 전수했다. 이날 혜림은 자신의 인생 첫 선택을 되돌아보며 “어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좋아했다. 학교가 끝나면 공부보다는 거울보고 춤추고 노래하며 걸그룹의 꿈을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홍콩에서 JYP 오디션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했다. 가족과 친구를 두고 혼자 갔어야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가수가 무조건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렇게 한국에서 홀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혜림은 첫날부터 눈물을 흘렸다고. 헤림은 “홍콩에 있을 때는 내가 제일 예쁘고 춤도 잘 춘다고 생각했는데 연습실 가보니 다 나보다 잘하고 예뻤다. 트와이스 지효가 있었는데 나보다 더 눈이 크고 예쁘더라. 작은 우물의 개구리가 바다로 옮겨진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엄청난 노력 끝에 원더걸스로 데뷔한 혜림은 걸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갈증이 생겼다고. “원더걸스 활동 당시 해외에 나갈 일이 많았다. 미국에서는 내가 인터뷰 담당이었는데 중국에서는 통역사가 있었다. 그걸 보면서 ‘나중에는 통역사 없이 인터뷰해야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겉 포장은 화려한데 속은 비워져있는 느낌이라 기초가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잘하는 걸 더 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혜림은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에 대해 “공부한 부분 전체를 빼곡하게 쓰고, 그 주제로 친구와 대화를 나눈다. 공부했던 내용을 공유하며 이해하는 게 공부 비법이다며 "기본에 충실할 줄도 알아야 한다. 지각하기 않고, 과제 미리하고, 벼락치기는 금물이다. 지금 잘해야 사회 나가서도 잘한다"고 당부했다. 강연을 끝마치며 혜림은 “성취감은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공부라는 원동력을 써야 한다”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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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리즈"..혜림, 주위 밝히는 화사한 미모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혜림은 8일 자신의 SNS에 셀피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림은 소속사 사무실을 뒤로한 채 셀카를 남기고 있다. 카메라를 향해 미소 띤 혜림의 화사한 미모와 러블리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혜림은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달 5일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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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에세이 작가 변신..'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 출간

가수 우혜림이 첫 에세이 출간 소식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는 “혜림의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담은 첫 에세이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이 오는 14일 출간된다”라고 밝혔다. ‘여전히 헤엄치는 중이지만’은 방송인 겸 통번역가 혜림의 사랑, 관계, 인연에 대한 단상들을 담아내며 관계와 삶에 지쳐 따뜻한 다독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책이다. 사랑의 순간에, 사랑이 준 희열과 고통에 고스란히 감응하며 세세하게 기록해나간 이 문장들은, 사람을 치유하고 일으켜 세우는 말의 위력을 실감케 할 예정이다.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로 데뷔, 이후 연기,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한국외대 영어 통번역학과 17학번으로 입학해 대학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동고동락하던 JYP를 떠나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했다. 이어 지난 7월 5일에는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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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신민철, 행복했던 결혼식 영상 공개..핫펠트 축하 공연

가수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의 결혼식 영상이 공개됐다. 혜림은 지난 30일 'Lim's diary'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본식 진행에 앞서 신부대기실에서 하객을 맞이하는 혜림이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신부대기실에는 혜림의 롤 모델로 알려진 안현모부터 김경화 아나운서,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백아연, 트와이스, 원더걸스 멤버 유빈, 예은, 소희 등 많은 스타 하객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결혼식에 참석해 다정한 사진을 남겼다. 본격적으로 예식이 시작되고,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두주자다운 화려한 등장으로 하객들의 환호를 얻었다. 혜림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축가는 핫펠트(예은)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열창해 감미로운 멜로디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무로는 신민철이 대표로 역임하고 있는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가 나섰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칼 같은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은 미르메는 이어 원더걸스의 'Like This'에 맞춰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상 말미 혜림은 "혜림이의 새로운 모습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혜림은 지난 5일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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